한국 ‘어머니와 아이가 살기 좋은 나라’ 30위...북한은 순위에 없어
세이브더칠드런, 2014 어머니보고서 발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어머니와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 30위에 올랐다.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이 6일 발표한 ‘2014 어머니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78개국 어머니와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지난해(31위)에 비해 한 계단 오른 30위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생애모성사망위험(2010년) 가능성은 4800명당 1명,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2012년)은 1000명당 3.8명으로 조사됐다. 생애모성사망위험은 15세 여성이 평생에 걸쳐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어머니와 아이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핀란드가 차지했으며 상위 10개국 가운데 호주를 제외하고는 노르웨이(2위), 스웨덴(3위), 아이슬란드(4위), 네덜란드(5위) 등 모두 유럽 국가가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15위)가 상위 20개국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일본은 우리나라에 이어 각각 31위, 32위를 기록했다.
반면, 최하위권은 소말리아(178위), 콩고민주공화국(177위), 니제르(176위), 말리(175위), 기니비사우(174위) 등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로 나타났다.
북한은 178개국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마일즈 회장은 "북한이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00년부터 세계 각국 여성의 보건·경제·교육 및 정치참여 수준과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의 생활환경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어머니보고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