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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강 수중의 폐송유관 철거키로

정부 환경보전정책에 부응하고 시민 불안 해소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5-12 오전 1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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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13일부터 한국종단송유관(TKP, Trans Korea Pipeline)의 폐쇄된 구간 가운데 한강 수중에 설치된 폐송유관을 철거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종단송유관은 주한미군이 1968년부터 1970년까지 유류 수송용으로 포항에서 의정부까지 총 468km 구간에 건설‧운영한 송유관이다. 1992년에 국방부가 인수했다.

 정부는 지난 2004년 10월, 당‧정 협의를 통해 시설 노후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대한송유관공사가 건설한 여천과 온산에서 성남까지 총 910km의 남북송유관(SNP, South-North Pipeline)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현재 계속 사용 중인 저유소 2개소(왜관, 평택)와 성남에서 평택까지 총 76km의 송유관을 제외하고 폐쇄시설에 대해서는 철거 및 오염정화작업을 실시 중이다.

 이번에 철거되는 한강 수중 폐송유관은 2005년 폐쇄하면서 구간내 잔여기름을 전량 제거한 약 1km의 구간으로, 폐송유관에 남아 있을 잔류 기름이 한강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철거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약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육군「TKP 사업단」책임 하에 외부 전문용역 업체를 선정해 장마 이전에 철거사업을 완료키로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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