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무인기 ‘드론’ 복제 성공”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12 오전 10:59:59
이란 정부가 11일 관영TV를 통해 미국의 무인기 ‘드론’을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란이 복제에 성공한 무인기는 지난 2011년 12월 이란 영공에서 이란의 핵개발 실태를 염탐하는 임무를 띤 것으로 추측돼 이를 나포한 미국 무인기 ‘RQ-170 센티널’이다.
당시 이란 정부는 미국의 초하이테크 무인기를 거의 손상 없이 나포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 측은 문제의 무인기에 고장이 났다면서 무인기 반환을 요구했었다.
美 무인기 복제 성공과 관련 이란의 한 관리는 TV 방송에서 “우리 엔지니어들이 무인기의 비밀을 벗겨 복제했다. 곧 시험비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인기 복제 성공과 관련 없이 최근 이란은 미사일을 탑재해 수백km를 비행할 수 있는 무인기 개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12년 11월에는 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레이더에 잡히지 않으면서 100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무인기, 24시간 연속 비행하며 전투·정찰을 겸한 무인기까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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