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인권단체, '북한민주화 전진대회' 개최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5-08 오후 4: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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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민주화네트워크 등 대북인권 단체들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북한민주화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북한민주화 실현 및 인권개선 ▲북한 핵무기 폐기
▲정치범 수용소 해체 ▲탈북자 난민인정 등을 북한 당국 등에 촉구했다.
행사에 참여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연설에서 "남북간에 천양지차가
나게 된 원인은 독재와 민주주의의 차이에서 기인한다"며 "룡천참사도 김정일 수령
체제의 폭력과 기만 때문에 빚어지고 있는 참사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황 전 비서는 이어 "북한 체제 자체는 독재에 너무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체제
에 맞서 투쟁할 수 없고, 남한은 민주주의가 발전했지만 그 혜택을 잘 몰라 친북반
미세력이 장성하며, 체제와 관계없이 통일하자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며 "남한
이 북한의 민주주의 도입의 주력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이 날 채택한 북한민주화 선언문에서 "북한참상의 근본원인은 김일
성 김정일 수령독재체제 때문"이라며 "향후 남북 해외동포 및 전세계 양심적 세력과
힘을 합쳐 북한에 대한 오해와 무지가 만든 우상을 허물고, 북한인민의 고통을 직간
접적으로 방조하는 모든세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애쓸 것"
이라고 강조했다.(kon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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