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에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추진
통일부, “북측과 협의 이후 올 하반기 착공”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5-22 오후 1:42:31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내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개성공단 내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확정해 실행하는 단계는 아니고, 계획을 세우고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개성공단 신재생 에너지 단지 조성 시범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연내 1단계 시범 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개성공단에 지어진 건물의 건물 옥상과 정·배수장 등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연내 1메가와트(㎿) 전력 생산을 시작하고 내년에 1㎿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풍력 등 다른 친환경 에너지 생산 수단을 도입해 단계별로 신재생 에너지 발전 규모를 총 2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신재생 에너지 시설과 관련한 개성공단 현지 법·제도를 검토하는 단계로, 정부는 곧 북측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북측과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신재생 에너지 단지 조성은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에도 포함된 '그린 데탕트', 즉 남북간 녹색 경제협력을 통한 긴장 완화 사업의 하나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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