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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기념행사 마친 참전유공자 등 급발진 추정 차량에 참변

Written by. 김한기   입력 : 2014-06-25 오후 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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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기념행사를 마치고 나오던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유족이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으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5일 오전 11시50분께 대구 중구 동인동 중구청 앞 횡단보도에서 박모(73)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행인 3명을 친 뒤 맞은 편에 서 있던 승용차 3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25참전유공자 정모(83)씨와 무공수훈자 유족 최모(84·여)씨가 숨지고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추정 여성 1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 여성도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정씨와 최씨는 이날 오전 중구청에서 열린 제64주년 6·25전쟁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귀가하는 길이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를 낸 박씨의 차량은 최종 사고지점에서 300m가량 떨어진 동인육교에서 출발한 뒤 앞에 있던 SM5 차량을 들이받은 후 이후 300m가량을 더 내달려 중구청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정씨 등을 친 뒤 맞은편에 있던 벤츠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벤츠 승용차 뒤에 있던 싼타모 차량과 스펙트라 차량도 잇달아 추돌해 모두 5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20대 추정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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