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급 간부들만 보는 참고신문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30개 매체 기사 실려.. 열람 뒤에는 반납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7-02 오전 11:06:22
외부 정보가 차단되는 북한에서도 당 간부들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는 신문을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이 입수한 ‘참고신문’이 그것인데, 이 신문은 중급 이상 간부들만 열람이 가능하고 본 뒤에는 반드시 반납을 해야 한다고 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사가 발행하는 이 참고신문은 대부분 서방 국가들을 비판하는 내용이지만, 중동과 아프리카의 혁명 소식과 같은 민감한 내용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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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간부 출신 탈북자는 이 신문이 노동당과 내각의 책임지도원급 이상의 간부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16일까지 발행된 신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30개 매체의 기사가 실렸다.
KBS나 CBS와 같은 남한 언론 기사는 '괴뢰'란 수식어와 함께 게재됐, '한반도'나 '한국어'와 같이 북한에서 쓰이지 않는 우리말도 여과없이 실렸다.
2주 동안 가장 많이 인용된 매체는 미국의소리 방송(25회)였다.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24회)과 중국의 신화통신(16회)이 뒤를 이었고, 일본의 NHK(14회), 한국의 KBS도 11회나 인용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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