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수성)는 직속  교육기관인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이라크 파병을 앞둔 자이툰부대 지휘관 2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사에서 대위까지 소.중대장급인 이들 지휘관은 이라크  재건에  새마을운동을 접목시키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받는다.

중앙회는 "한때 동티모르에서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했던 상록수 부대가  현지에서 새마을운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자이툰부대도 이라크 파병을  앞두고 새마을운동 교육을 받기로 자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전문강사들이 맡고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과 추진원리, 동티모르의 새마을운동 추진사례와 교훈, 새마을역사관 견학, 새마을운동 체험사례, 이라크  재건을 위한 한국의 민간활동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중앙회는 "자이툰부대가 새마을 운동을 접목해 이라크 현지주민의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전반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