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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격 9일째... 팔, 어린이 4명 희생…총사망자 222명

유럽연합 정상, 공격 중단 촉구... 하마스에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 수용 촉구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7-17 오후 4: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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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거부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세력 하마스 목표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어린이 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AP·AFP 통신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함포 사격으로 가자지구 해변에서 놀던 9∼11세의 어린이 4명이 숨지고 어린이와 성인 등 7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로 인해 9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222명이 사망하고 1천67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목격자에 따르면 숨진 어린이들은 모두 사촌지간으로 첫 번째 포탄이 터지자마자 전속력으로 도망쳤으나 두 번째 포탄을 맞고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6세와 4세 남매를 포함한 가족 4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해군 공격의 목표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고 민간인 사상자가 난 것은 비극적 결과”라면서 “사안을 면밀히 조사 중”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아울러 가자지구에 물과 음식 등 인도지원 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의 ‘가자 공격 중지(5시간) 요청’을 받아들였다.

 하마스 또한 물품지원 간 교전을 중지해 달라는 유엔의 요청을 받아 들였다.

 이와 함께 하마스는 17일 이집트가 제시한 휴전 중재안을 놓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측과 논의에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유럽연합(EU)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 공격을 중단할 것과 하마스 측에 이집트의 휴전안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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