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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또 대형테러…수십 명 사상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7-30 오후 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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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오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해 수십 명의 시민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지역 공안당국 등에 따르면 당일 오전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사처(莎車)현에 칼로 무장한 일단의 괴한들이 나타나 경찰서 및 정부청사 사무실을 공격하고 이들 중 몇몇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시민들을 공격하고 여러 대의 차량을 망가뜨렸다고 30일 보도했다.

 또 북경일보는 “무장경찰이 현장에서 수십 명을 사살했고, 한족과 위구르족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고 차량 31대가 파손되고 6대가 전소됐다”고 보도했다.

 신장지역은 테러사건 발생 직후 사처현 전체가 완전히 봉쇄돼 차량과 시민들의 진·출입이 완전히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중국 관영언론들이 이번 테러사건을 처음 보도한 것은 사건 발생 만 하루가 훨씬 지난 전날 오후 10시께로 당국이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보도통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 사처(莎車)현에서는 지난해 12월 9명의 테러리스트가 칼을 휘두르며 경찰서를 공격해 이 중 8명이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또 올해 4월에는 신장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범죄용의자 2명을 포함한 3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다.

 지난 5월22일에는 우루무치 시내 중심의 인민공원 인근지역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해 31명이 죽고 94명이 부상당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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