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中서 총격사망 10대탈북자 유해 송환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5-19 오후 4:30:58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중.몽골 체포 탈북자 23명도 입국

    외교통상부는 지난 4월초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국경지대에서 몽골로 탈출을 시도하다 체포된 김모(31.여) 등 탈북자 17명과 이 과정에서 중국 국경수비대의 총격으로 사망한 10대 탈북자의 유해 1구가  화장처리된 채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는 또 당시 몽골로 진입에 성공했던 탈북자 6명 중 5명은  지난  12일에, 나머지 한 명은 17일에 각각 국내로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며 이들 탈북자들의 신원은 물론 유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이들 탈북자 24명은 지난 4월3일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북부 국경도시인 만저우리(滿洲里) 인근에서 몽골로 탈출을 시도하다 이중 17명이 중국 국경수비대에  체포됐다.

    또 탈북자 정모(19)씨는 이 과정에서 국경수비대의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나머지 6명은 국경을 넘어 몽골로 탈출에 성공했다.

    외교부는 정씨의 사망과 관련, 지난 4월 중순 "중국  국경수비대가  탈북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탈북자들이 수비대의 무기 탈취를 시도, 신체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잘못 발사된 총탄에 20세 가량의 남자 1명이 맞아 치료 도중 숨졌다고 중국 당국이 알려왔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이들의 국내송환을 위해 노력해온 탈북자 지원단체 두리하나측은  "당시 여러 발의 총소리가 난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오발 사고가 아닌 사살"이라고 주장했다.

    두리하나측은 "정씨가 사살됐는지 오발사고로 사망했는지는 중국 당국이 탈북자들을 바라보는 중요한 시금석"이라며 "정부 당국이 정씨의 사망원인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총격사고가 발생할 당시 사망자의  아버지가 이를 목격했다"며 "사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서울=연합뉴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