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 고위급 접촉’ 답변 재차 촉구
"남북 간 협의부터 하는 것이 순서"..."北,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인다면 어떠한 현안도 논의할 수 있을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8-18 오후 1:48:29
정부는 남북고위급접촉과 관련 “북한이 8월 19일에 회담을 개최하기가 어렵다면 원하는 날짜를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고위급 접촉에 대한 호응을 재차 촉구했다.
통일부는 18일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고위급 접촉을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이어 "우리 정부가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제안한 이유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포함해서 남북 간에 풀어야 할 인도적 현안과 상호 관심사항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 남북한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작은 통로부터 열어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명은 “북한은 5·24 조치부터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말로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먼저 대화의 테이블에 나와서 남북 간 협의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며 “북한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인다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어떠한 현안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남북 고위급 접촉에 하루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11일 제1차 남북고위급 접촉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북측에 제2차 남북고위급 접촉을 제의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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