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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외손녀 해군 장교 지원

전투병과 지원.. 금년 12월 소위 임관해 3년간 군복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8-25 오후 2: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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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손녀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딸 민정(23)씨가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에 따르면 민정씨는 지난 4월 해군 117기 해군 사관후보생(OCS) 모집에 지원해 필기시험에 합격해 지난달 면접과 신체검사를 마치고 최종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해군은 오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벌가와 고위 공직자의 병역면제가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재벌가 여성이 군 장교에 지원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민정씨는 가장 힘든 항해 장교를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군 관계자는 "나름 소신을 가지고 해군에 지원한만큼 전투병과를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자 민정씨의 모친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반대했으나 민정씨의 강한 의지에 반대를 꺾었다는 후문이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국제학교와 런민대학 부속중학, 베이징대학을 졸업했다. 베이징대에 다니면서는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거의 받지 않고 한국학생 대상의 입시학원 강사나 레스토랑,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비를 벌고 장학금으로 학비를 충당했을 정도로 자립심이 뛰어났다고 한다.

 민정씨가 최종 합격할 경우 4개월 간의 기초 군사교육을 받고 12월 1일 소위로 임관해 3년간 해군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민정 씨의 아버지 최태원 회장은 과체중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습니다.
(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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