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나라당 특사 "한미관계 점검" 출국
한나라당 박 진(朴 振) 의원이 주한미군 재배치논란 등 한.미 안보현안과 관련해 당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22일 오전 출국했다.
당내 대표적 국제통으로 꼽히는 박 의원은 미 현지에서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등 행정부 고위관료와 의회 인사들을 만나 주한미군 재배치에 관한 미 정부측 입장을 듣고 한나라당 입장을 전달한 뒤 28일 귀국한다.
박 의원은 백악관의 마이크 그린 아시아 담당 수석보좌관, 국무부의 제임스 켈리 동아태 담당 차관보, 미첼 리스 정책기획실장, 국방부의 리처드 롤리스 부차관과 면담일정이 잡혀있고, 스티브 헤들리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북핵문제 전문가인 존 볼튼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 등 다른 고위관료와도 면담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리처드 루가, 조지프 바이든 등 미 상.하원의 외교정책 관련 주요 인사들과 접촉하고 헤리티지재단, 한국경제연구소(KEI),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미국평화연구소(USIP) 등 미국내 싱크탱크들이 주최하는 세미나와 간담회에 참석,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계획(GPR)과 한반도 안보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방미는 초당적 입장에서 한반도의 안전보장 및 국익과 직결되는 주한미군 차출문제에 관한 미국측 입장을 파악, 우리 정부와 정치권이 공동대처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목적"이라며 "귀국후 미 현지에서 파악한 내용을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공유할 수 있도록 보고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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