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맞불 로비에 당한 독도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5-24 오전 8:13:00
'동해 병기'와 같은 논리로 '다케시마 병기' 이끌어내
미국의 지리학술 단체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올 10월 펴낼 세계지도에 독도와 다케시마(竹島)를 병기하기로 한 것(본지 5월 22일자 1면)은 일본의 '맞불 작전'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주 주미 대사관 관계자를 지오그래픽사에 보내 다케시마 병기(倂記) 철회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23일 "이 문제는 대사관을 넘어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담당할 사안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엄연한 우리 국토인 독도에 대해 국제사회는 아직 중립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현실을 절감케 한다"며 "더욱 집요해진 일본의 로비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한국의 노력으로 동해를 병기하는 나라가 늘어나자 이를 뒤집는 작업을 펴는 한편 "(동해처럼) 독도도 한.일 간 다툼이 있는 지역이므로 다케시마로 병기해 달라"며 맞불 로비를 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대사관 오수동 공사는 "독도 문제에 감정적.충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국제 지명 표기와 지도 제작에 영향력이 큰 국제기구.전문가 집단을 집중 설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중앙)
미국의 지리학술 단체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올 10월 펴낼 세계지도에 독도와 다케시마(竹島)를 병기하기로 한 것(본지 5월 22일자 1면)은 일본의 '맞불 작전'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주 주미 대사관 관계자를 지오그래픽사에 보내 다케시마 병기(倂記) 철회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23일 "이 문제는 대사관을 넘어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담당할 사안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엄연한 우리 국토인 독도에 대해 국제사회는 아직 중립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현실을 절감케 한다"며 "더욱 집요해진 일본의 로비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한국의 노력으로 동해를 병기하는 나라가 늘어나자 이를 뒤집는 작업을 펴는 한편 "(동해처럼) 독도도 한.일 간 다툼이 있는 지역이므로 다케시마로 병기해 달라"며 맞불 로비를 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대사관 오수동 공사는 "독도 문제에 감정적.충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국제 지명 표기와 지도 제작에 영향력이 큰 국제기구.전문가 집단을 집중 설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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