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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시인 장진성 "북한 체제 5∼7년 후 붕괴" 주장

“권력 장악 위한 준비기간 짧고 정치적 협력자도 없어”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9-26 오후 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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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란 시로 잘 알려진 탈북시인 장진성 씨가 북한의 체제 붕괴는 그렇게 멀지 않고 5년 후나 늦어도 7년 후로 내다봤다.

 산케이(産經)신문 이 26일 보도에 따르면 장 씨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에서 17∼18일(현지시간) 열린 학술 행사에서 북한 체제를 뒷받침해 온 물자·사상의 통제·관리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에서 작가로 활동하다 탈출한 장씨는 "김정은은 상징적 최고 지도자"라며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배제하기 위해 단결한 이들도 이미 같은 배를 탈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라서 내부 투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행사에는 장씨 외에도 전직 북한 외교관, 군 고위직, 인민보안부 간부 등을 지낸 탈북자 7명이 참석해 북한 김정은이 김정일 만큼 권력을 장악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권력 장악을 위한 김정은의 준비 기간 짧았고 스위스에서 유학하느라 믿을 수 있는 정치적 협력자도 없다며 이렇게 평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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