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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전사 미군 19명 유해 금주 송환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5-25 오전 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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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문가들이 1950년 한국전쟁시 전사한 미군  병사들의 것으로 믿어지는 유해 19구를 북한에서 발굴했다고 미 국방부가 24일 밝혔다.

    이들 유해는 오는 27일 차편으로 비무장지대를 넘어 서울의 미국 관리들에게 송환된 뒤 신원확인을 위해 항공편으로 하와이의 미군중앙신원확인검사소로 보내진다.

    유해 19구 중 12구는 조신저수지 부근에서 발굴됐으며 1950년 11-12월 중공군과 싸웠던 미군 제7보병사단 소속 병사들이었던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다른 미국 전문가팀은 평양 북쪽 약 95㎞인 운산군에서 유해 7구를 추가 회수했다. 이곳은 1950년 미군 제1기갑사단과 25보병사단이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한국전 실종 미군 병사는 8천1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육군 이기자부대도 6.25전사자 유해 7구 발굴

   한편 강원도 화천군 육군 이기자부대는 최근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인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2리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 발굴작업을 벌여 모두 7구를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이기자부대는 지난 1951년 4월에 있었던 화천군 사창리와 경기도 가평지구 전투의 고증과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의 제보를 토대로 지난 17일부터 가평지역 3곳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벌여 유해 7구와 유품 및 장비 등 270여점을 발굴했다.

    또 유해가 발견된 지역에 병력을 고정 배치, 집중 발굴할 계획이며  제보자들의 계속되는 증언에 따라 발굴반을 추가로 편성해 다른 지역에서도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기자 부대는 이날 오후 부대장을 비롯 발굴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된 유해에 대한 임시 봉안식 행사를 가졌다.

    이기자부대 관계자는 "내 조상의 묘를 찾는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발굴  작업에 매진, 1주일만에 유해 7구를 찾는 큰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한 구의 유해라도 더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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