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남북대화 정례화로 평화통일 길 닦아야”
“북한도 방한시에 언급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0-06 오전 11:55:28
“이번 고위급 접촉이 단발성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대화의 정례화를 이뤄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지난 4일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포함한 고위대표단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고 우리 당국자들과 면담하고 돌아간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 남북관계는 남북접촉 후에도 분위기가 냉각이 되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돼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에 남과 북이 제2차 고위급 접촉에 합의한 것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북 고위대표단의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수석실은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잘 협력해서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면서 “북한도 이번 방한시에 언급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북한에 ‘행동으로 보여줄 것’에 대한 의미는 천안함 폭침 등 과거 도발에 대한 사과, 비핵화, 비방·적대 행위 중단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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