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남북장성급회담 내달3일 설악산 개최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5-26 오후 10:56:00
서해상 우발충돌방지책 2차회담서 논의
남.북한은 26일 북측의 금강산 초대소에서 제1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을 갖고 다음 회담을 내달 3일 남측 지역인 설악산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단 남북 군사 당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채널이 확보됨으로써, 향후 남북장성급회담 군사회담 정례화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첫 남북장성급회담에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됐던 서해상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지 않은 채 기존의 입장차를 확인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남북은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2차회담 개최에 합의한 뒤 2차례 실무회담에서 내달 3일 설악산 개최에 합의하고 추후 우발적 충돌 방지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남북은 이날 서해상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비롯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쌍방의 입장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남측은 이날 서해상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서해 함대사간 직통전화 설치.운영 ▲경비함간 공용 주파수 설정.운영 ▲경비함간 시각 신호 제정.활용 ▲불법어로 활동 단속과 관련한 정보 교환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한 채 쌍방 군부가 6.15 공동 선언과 군사합의 이행에서 각자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북측은 절박한 과제로서 전선지역에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선전을 중지하고 구 수단을 제거하는 문제부터 협의해야 한다고 맞섰다.
남북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쌍방의 내용을 검토해 다음 회담에서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정화 합참 작전차장(해군 준장)은 전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군사 실무회담을 통해) 만나온 만큼 서로 의사 소통이 잘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회담에 많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인민무력부 정책국장(해군 소장)은 "오늘 회담이 잘 돼야 한다" 며 "민족이 바라는 바가 큰 데 남북 장성들이 처음 만난 만큼 잘해 봅시다"라고 화답했다.
남북의 고위급 군사 당국이 접촉하기로는 2000년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남북국방장관회담 이후 3년 8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수석대표인 박정화 해군 준장을 포함해 5명이, 북측에서 안익산 인민무력부 소장(준장에 해당) 등 5명이 회담대표로 각각 참석했다. (금강산=공동취재단)
남.북한은 26일 북측의 금강산 초대소에서 제1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을 갖고 다음 회담을 내달 3일 남측 지역인 설악산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단 남북 군사 당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채널이 확보됨으로써, 향후 남북장성급회담 군사회담 정례화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첫 남북장성급회담에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됐던 서해상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지 않은 채 기존의 입장차를 확인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남북은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2차회담 개최에 합의한 뒤 2차례 실무회담에서 내달 3일 설악산 개최에 합의하고 추후 우발적 충돌 방지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남북은 이날 서해상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비롯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쌍방의 입장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남측은 이날 서해상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서해 함대사간 직통전화 설치.운영 ▲경비함간 공용 주파수 설정.운영 ▲경비함간 시각 신호 제정.활용 ▲불법어로 활동 단속과 관련한 정보 교환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한 채 쌍방 군부가 6.15 공동 선언과 군사합의 이행에서 각자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북측은 절박한 과제로서 전선지역에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선전을 중지하고 구 수단을 제거하는 문제부터 협의해야 한다고 맞섰다.
남북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쌍방의 내용을 검토해 다음 회담에서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정화 합참 작전차장(해군 준장)은 전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군사 실무회담을 통해) 만나온 만큼 서로 의사 소통이 잘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회담에 많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인민무력부 정책국장(해군 소장)은 "오늘 회담이 잘 돼야 한다" 며 "민족이 바라는 바가 큰 데 남북 장성들이 처음 만난 만큼 잘해 봅시다"라고 화답했다.
남북의 고위급 군사 당국이 접촉하기로는 2000년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남북국방장관회담 이후 3년 8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수석대표인 박정화 해군 준장을 포함해 5명이, 북측에서 안익산 인민무력부 소장(준장에 해당) 등 5명이 회담대표로 각각 참석했다. (금강산=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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