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외국 관광객 입국 금지"
2003년 중국에 사스(SARS) 발생시에도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 금지시킨 바 있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10-24 오전 10:23:55
북한이 최근 세계 각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23일 성명에서 북한 당국으로부터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24일부터 모든 외국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 전문 최대 여행사인 고려여행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여행사인 ‘영 파이오니어’측도 같은 통보를 받았다며 북한 당국으로부터 구체적인 방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의 이번 조치가 북한 최대 외국인 관광객인 중국인들에게 까지 적용되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3일 평양의 한 관광업체 간부를 인용해 외국인 여행객 입국 금지 소식을 전했지만 중국인 적용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03년 중국 일대에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방송은 “많은 나라들이 에볼라에 대한 대응조치로 공항과 항만의 방역 검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북한처럼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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