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주한미군 우리안보에 크게 기여"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5-27 오후 3:12:00
주한미군에 메시지..."한미동맹 한반도·동북아안정 버팀목"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주한미군 전몰장병 추모일을 맞이해 주한미군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주한미군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반세기를 이어온 한미 동맹관계는 매우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에서 "지난주에 부시 대통령과 북핵문제, 이라크 파병 등 양국간 안보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소개하고 "특히 한미연합방위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이 이처럼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강조한 것은 부시 미 행정부가 해외주둔미군재배치(GPR) 계획에 따라 주한미군을 포함한 전세계 미군을 신속기동군 형태로 전환해 재배치하려는 계획을 가시화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에서 "우리는 6·25 전쟁에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미군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고 전제하고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주한미군 장병 여러분은 이같은 한미동맹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지금도 리온 라포트 한미연합군 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장병 여러분이 우리의 안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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