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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북한학 학술대회 첫 개최…연구자 150명 한자리에

21개분과 토론.. 67편 논문 발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0-28 오전 10: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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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에서 북한을 연구하는 학자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연세대 은명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6개국에서 온 40여명의 해외 학자와 110여명의 국내 북한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통일부는 북한학계의 대표적인 1세대 원로들과 중견·신진 학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모두 67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세계의 북한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기간 토론 분과는 '북한의 새로운 세대와 교육', '북한의 젠더 질서와 문화 냉전의 지형', '북한의 문학, 예술, 문화재', '북한 시장화의 동학', '북한의 보건과 환경', '북한의 일상 생활과 커뮤니케이션의 세계', '북한의 건축과 미술', '북한의 권력 구조' 등 21개에 달한다.

 이 밖에도 북한의 영화, 조형예술, 음악, 미술, 건축 등을 주제로 한 각 분야 전문가가 나와 주제별 해설을 하고 청중과 대화를 갖는 시간도 마련된다.

 조직위측은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각국의 학자들이 학술 활동을 통해 각국의 대북정책 토양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학술대회 개회식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내년이면 한반도 분단 70년을 맞게 되는데 이제 분단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북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북한에 대해 범세계적·지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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