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고위급 접촉 30일 개최 단정 못해"
정부 “남북 합의대로 개최해야” 입장 변함없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0-28 오후 2:36:41
우리 정부가 북한에 제2차 고위급 접촉을 열자고 제의한 날짜(30일)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일부는 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이 합의한 바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측의 30일 제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의 대응을 묻자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했다.
남북이 지난 4일 인천 고위급 회담을 통해 '10월 말~11월 초'로 합의한 고위급 접촉 개최의 마지노선에 대해서는 "역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 4일 고위급 대표단 오찬회담에서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 2차 고위급 접촉을 열기로 합의했으며, 우리 정부는 지난 13일 북측에 보낸 전통문을 통해 30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 정부가 전단 살포 강행을 방임했다"고 비난하면서 고위급 접촉 개최에 응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대북전단과 무관하게 2차 고위급 접촉을 남북 합의대로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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