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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北, 전단 문제로 대화 중단 납득 안 가”

“진정성 있는 태도로 돌아온다면 언제든 대화 재개될 것”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1-03 오후 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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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홍원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북에서 우리 전단을 문제 삼아 대화를 중단하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고 납득이 안 간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 전단에 대한 법적 통제의 제한 사항을 언급하며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는 입장이어서 북에서 진정성 있는 태도로 돌아온다면 언제든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안전이나 (남남) 갈등이 문제 되는 데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로 그것을 막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천안함 폭침에 따른 대북 제재 ‘5·24 조치’ 해제 논란과 관련해서는 “5·24 조치를 취하게 된 원인에 대한 조처 없이 일방적으로 우리가 해제하는 것은 우리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명확히 고수했다.

 한편 북한은 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남한 정부가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부추긴다”며 “이것은 미국의 반공화국 ‘인권’ 소동의 앞잡이로 나서서 동족사이의 대결을 격화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괴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전단살포를 대화단절의 핑계 거리로 일삼았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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