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당선자>“미국이 우리에게 정을 떼고 있다”
Written by. 김철
입력 : 2004-05-29 오전 10:03:55
한나라당의 향후 진로를 좌우할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박세일 당선자는 ‘합리적 보수론’을 강조하며 당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가 지난 25일 모 인터넷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한미관계, 이라크 파병 문제 등 당면한 안보현안에 대해 야당의 입장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주한미군 재배치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의 과정과 규모, 절차를 보면 현 정부의 외교정책 실패”라고 규정했다. 그는 “미국의 세계전략 변화를 우리의 이익을 위해 최대한 활용하기보다 우리 스스로 미국으로 하여금 우리를 버리게 한 것은 없었느냐”며 “미국이 우리에게 정을 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약속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계약사회”라며 “이 부분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부족했다”며 자이툰부대 파병과의 관련성을 은연중 암시했다.
그는 이라크 파병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연구하지 않고 아무나 아무 소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야 정치권에서 ‘찬성한다’, ‘반대한다’고 하는데 그 분들이 얼마나 전문적으로 파악하고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주장하는 것은 어느 쪽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개인적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정도로 심각한지, 부분적으로 수정해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구체적인 상황과 정보에 기초해야 한다”고 직답을 피했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국정운영이 대중적 정서에 의해 결정된다”며 “여론조사를 해서 하자는 대로 하면 쉽겠지만, 그렇게 되면 다수가 잘못된 결론을 낼 수도 있다”고 정치권 파병 재검토 주장에 대한 완곡한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konas)
박 당선자는 주한미군 재배치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의 과정과 규모, 절차를 보면 현 정부의 외교정책 실패”라고 규정했다. 그는 “미국의 세계전략 변화를 우리의 이익을 위해 최대한 활용하기보다 우리 스스로 미국으로 하여금 우리를 버리게 한 것은 없었느냐”며 “미국이 우리에게 정을 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약속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계약사회”라며 “이 부분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부족했다”며 자이툰부대 파병과의 관련성을 은연중 암시했다.그는 이라크 파병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연구하지 않고 아무나 아무 소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야 정치권에서 ‘찬성한다’, ‘반대한다’고 하는데 그 분들이 얼마나 전문적으로 파악하고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주장하는 것은 어느 쪽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개인적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정도로 심각한지, 부분적으로 수정해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구체적인 상황과 정보에 기초해야 한다”고 직답을 피했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국정운영이 대중적 정서에 의해 결정된다”며 “여론조사를 해서 하자는 대로 하면 쉽겠지만, 그렇게 되면 다수가 잘못된 결론을 낼 수도 있다”고 정치권 파병 재검토 주장에 대한 완곡한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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