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행사 개최
정홍원 총리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 아니야”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행사가 23일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주관으로 열렸다.
‘튼튼한 안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사자 유가족과 해병 부대원, 한민구 국방부 장관,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해 정부주요 인사, 보훈단체 대표, 시민, 학생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헌화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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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먼저 연평도 전사자‧부상자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이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때 가능한 것”이라며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忘戰必危)’라는 말이 있듯이 적의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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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도발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 경, 북한이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의 군부대 및 민간시설에 무차별 포격 도발을 감행한 사건이다.
이는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이 거주하는 우리 영토에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도발 사건으로 우리 군인 및 민간인 총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각종 시설 및 가옥이 파괴 됐다.(군인 피해 : 전사 2명(해병대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부상 16명 / 민간인 피해 : 사망 2명, 부상 3명)
당시 북한의 1, 2차 포격에 맞서 우리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은 포연속에서 자신의 방탄모가 화염에 불타는 것도 아랑곳 않고 대응사격을 실시하는 등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북한의 도발을 응징하였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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