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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볼라 긴급구호대’ 1진 다음달 13일 파견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1-26 오후 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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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구호대 1진 10명이 다음 달 13일 파견된다.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는 26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에볼라 위기대응 긴급구호대’의 파견 일정 등을 이같이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방부가 공모로 선발한 의사 4명, 간호사 6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다음 달 13일 한국에서 출발해 15∼20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의 우스터 에볼라 대응 훈련소에서 안전 교육을 받는다.

 이어 시에라리온 가더리치에 있는 영국의 에볼라 치료소에 입소해 1주일간의 현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29일부터 영국, 미국, 이탈리아, 호주 출신으로 개인 자격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른 의료진과 같이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견 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른 나라 의료진의 경우 통상 6∼12주 정도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같은 기간을 적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25일 선발대를 시에라리온 및 영국에 보내 시에라이온 현지 정세, 에볼라 감염현황, 우리 보건인력의 근무 환경, 활동 내용 등을 점검하고 우리 보건인력이 근무하게 될 에볼라 치료소 배정 문제, 영국측의 지원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또 정부는 사전 협의를 통해 영국이 운영하는 ETC에서 우리 긴급구호대에 숙식, 의료품, 개인구호장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과 함께 특히 우리 인력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유럽연합(EU)이 운영하는 민간 및 군 항공기를 활용해 유럽 지역 병원으로 후송하는 ‘EU 패키지’를 사용하는 것도 영국 측과 합의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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