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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이 밝힌 남북한 군사력 비교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6-01 오후 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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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국방연구원이 미-일-중-러 등 주변 4강과 북한의 군사력을 다룬 흥미로운 책자를 발간했다.

'2003~2004 동북아 군사력’이라는 제목의 568페이지 짜리 이 책자는 주변 4강의 군사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자료라는 평가다.



이 책에서 우선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력지수를 동원한 남북한 군사력 비교 부분이다. 남북한 전력을 무기 수량과 성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전투기 및 수상함정, 장갑차 분야는 남한이 우위에 있지만 전차, 포병, 잠수함 전력 등은 남한이 열세에 있다고 이 책자는 밝혔다.
 
 이 책자에 따르면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2002년 발간한 ‘군사력 균형(Military Balance) 02~03’ 자료를 토대로 남북한 전력을 분석한 결과 남한 전력의 대북(對北) 전력 비율은 전차는77%, 포병은 52%, 잠수함(수중전력)은 40% 수준이며, 장갑차는 101%, 수상함정은 107%, 전투기는 106.5%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책자는 또 인구,영토, 에너지·산업능력 등 경제력, 군사력 등을 종합 평가한 국력 평가는 남한이 410.5로 북한(188.6)에 비해 2배 이상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90년대 이후 북한군 전력증강 추이를 분야별로 전력지수를 적용해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00년대 초까지의 전력지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상군의 경우 전차 전력은 감소, 장갑차 지수는 현상유지, 야포 전력은 대폭적인 상승, 박격포는 다소 감소로 나타났다. 93년, 97년, 2002년을 기준으로 보면 전차 전력지수는 각각 29만2929, 27만7110, 27만7095로 감소하고 있다. 
  
 


장갑차는 8만8000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야포는 71만56, 82만8920, 82만8920으로 나타났고, 박격포는 46만2600, 41만6340, 41만6340으로 감소했다. 이는 경제난으로 전반적인 전력증강이 어려워지자 야포, 특히 장사정포가 비용대 효과면에서 위협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 부문에 전력증강 노력을 집중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군의 경우 두드러진 무기체계 증강은 볼 수 없고, 잠수함 전력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비용 대 효과면에서 위협 효과가 큰 무기체계로 전력증강 노력을 집중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93, 97년, 2002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잠수함은 30, 31.2, 31.2로 나타났고, 수상함정은 84, 82, 83으로 나타났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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