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성 강한 윤도현밴드 조총련과 합동공연
지난 16대 대선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고 반미단체의 집회에 단골 출연자로서 이라크파병반대, 탄핵반대를 외치는 등 연예인으로서 유난히 정치, 외교적인 문제에 크게 목소리를 내왔던 윤도현 밴드가 이번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예술단체인 금강산 가극단과 합동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윤도현 밴드는 6.25 전쟁기념일 다음날인 2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윤도현 밴드의 오!통일 코리아 2004’콘서트에 조총련 예술단을 초청해 ‘조국 통일’을 기원하는 합동공연을 열게 된다.
윤도현 밴드는 지난해 6월 일본 도쿄에서 금강산 가극단과 함께 월드컵 한일 공동 개최 1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으며 2002년 평양에서 MBC가 마련한 `오 통일 코리아' 공연에도 참가했다.
조총련은 재일친북 한국인 단체로 북한과 일본 정부간 교섭창구 역할을 하고, 북한에 경제적.물질적 지원을 하면서 남한에 북한 공작원의 우회침투를 돕는 등 간접적인 대남 공작을 하고 있는 단체다.
이와 관련해 윤도현밴드 매니저 정모씨는 “작년 6월 도쿄에서 조총련이 주최한 공연에 윤도현 밴드를 초청한 일이 있어 이에 대한 답례 의미로 그들을 초청하게 됐다”면서 “조총련측이 윤도현 밴드가 지난 2002년에 북한에서 펼친 공연을 인상 깊게 본 이유로 우리를 특별히 초청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윤도현씨가 개인적으로 남북통일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도현 밴드는 작년 발매한 앨범을 통해 여중생 사망사건을 노래로 다뤘었다. 윤도현 밴드는 최근 발매한 앨범에서 두 여중생 사건을 거론하고 평등한 한미관계를 주장하며 노골적인 영어 욕설이 담긴 노래를 제작해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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