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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수원비행장에 순직 조종사 추모공원 건립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6-04 오후 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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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빨간 마후라'의 배경인 수원의 공군 제10 전투비행단에 창공에서 산화한 조종사 100인을 기리는 추모공원이 4일 문을 열었다.

    10전투비행단은 "현충일을 맞아 6.25 전쟁 이후 비행단에서 임무중 순직한 호국보라매 100명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충의(忠義)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충의공원은 비행단내 1천2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7m 높이의 충의탑이  추모시와 함께 겁립됐다.

    또 100명의 조종사 수와 같은 주목 100그루가 식재됐으며 호국영령을 기리며 거닐 수 있는 산책로와 1천여그루의 각종 나무도 심어져 호국안보의 교육장으로  자리 매김하게 된다.

    10전투비행단 전투기 조종사 이순재(28.공사 48기) 대위는 "선배 조종사의 나라 사랑의 뜻을 기릴 수 있는 공원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선배들 못지 않은 최고의 전투 기량을 발휘하는 조종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10전투비행단은 6.25전쟁 당시인 1951년 8월 출범했으며 한국 공군 최초로 단독 출격작전을 펴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과 '평양 대폭격작전'을 성공시켰다.

    10전투비행단은 4일 개장식에 이어 6일 현충일 추모행사를 가진 뒤  방문객들에게 공원을 개방할 예정이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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