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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78.6% 국가위기때 안보 참여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6-06 오전 8: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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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76.5%

        --보훈처,청소년 호국보훈의식 여론조사 결과 


우리 청소년들 중 78.6%가 국가 위기시 자원봉사·성금·군 입대 형태로 국가 안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청소년들의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묻는 질문에서 76.5%가 자랑스럽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2002 한·일 월드컵 4강에 진출했을 때가 가장 자랑스러웠다고 답해 대부분의 청소년이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내용은 국가보훈처(처장 安周燮)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주)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초·중·고교생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국·보훈의식 여론 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3.2%가 현충 시설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75.6%가 현충일에 집에서 쉬겠다고 답변, 현충일을 공휴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역사 사건에 대해 41.1%가 6·25전쟁을 들었으며 6·25를 생각하면 이산가족이 떠오른다는 대답이 44.4%에 달했다. 반면 참전용사나 호국영령을 연상한다는 응답이 5.0%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나라 사랑 정신 선양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

6·25전쟁 발발국을 묻는 질문에는 54.5%의 청소년이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다는 응답을, 나머지 45.5%가 소련·중공군·연합군 또는 잘 모르겠다며 전쟁 발발국을 잘못 알고 있었다. 이로 미뤄볼 때 다른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이해도 또한 낮을 것으로 추정되며 역사적 사건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함께 교육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 호국·보훈 관련 행사나 자원봉사 활동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36.1%가 참여하겠다고 답한 반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15.5%, 잘 모르겠다는 48.4%로 나타나 이들 63.9%의 응답자를 참여시키기 위한 적절한 선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행사와 자원봉사 유형으로는 36.4%가 공연·예술·문화 관람을, 33.2%가 현충 시설 견학을 꼽았다. 또 국가유공자 방문 위로 13.9%, 그림 그리기 대회 9.2%, 글짓기 대회 7.2% 등으로 조사됐다.

호국·보훈과 관련, 선호하는 교육 형태에는 82.7%가 영화·드라마 상영이나 체험 학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의(6.2%)나 도서 보급(11.1%)등 수동적 교육보다 현장 학습(36.4%) 같은 적극적 형태의 교육 방식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을 활용한 교육이 모색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konas)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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