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AI 북상…이동통제소 설치
Written by. konas
입력 : 2015-01-26 오전 11:02:54
최근 경기 포천에서도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인접한 강원 철원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철원군은 지난 22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포천시 영중면의 한 양계장에서 채취한 닭 시료가 'H5N8'형 AI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진되자 인접 도로에 이동통제소와 거점소독소를 설치,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철원은 포천 AI 발생농가에서 불과 13㎞ 거리에 있다.
철원군은 43번 국도에 설치된 이동통제 초소에서 1차 차량 소독을 하고 나서 갈말읍 공설운동장에 설치된 거점소독소에서 2차 소독을 거치도록 했다.
또 가축을 실어 내는 차량은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필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철원군의 한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H5N8형 고병원성 AI 발생농가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국내 야생조류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과 같은 유전자형으로 밝혀졌다"며 "농장에서는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그물망을 축사에 설치하고, 철새가 들어오지 않도록 문단속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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