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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5명중 1명 자연유산…40대는 절반 이상”

자연유산율 22.1%…2년 연속 증가

Written by. konas   입력 : 2015-02-03 오후 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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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임신부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자연유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상 임신부의 자연유산율은 52.5%에 달했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시군구별·연령대별 자연유산율 현황'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자연유산율은 22.1%로, 2011년 20.2%에서 2012년 20.5%로 높아진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 임신부의 유산율이 5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10대 36%, 30대 20.6%, 20대 19.9% 순이었다.

 20대와 30대의 유산율이 2012년에 비해 각각 1.5%포인트, 1.4%포인트 증가하는 등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유산율이 전년도 보다 늘었다.

 유산율의 지역별 차이도 컸다.

 2013년 기준 유산율이 높은 지역은 경남 마산시(54.5%), 충남 연기군(50%), 경남 진해시(33.3%) 등이었고, 낮은 지역은 전남 해남군(13.5%), 전남 영암군(16.6%), 경남 산청군(16.7%) 등이었다. 

 자연유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간에 40%포인트 이상 차이가 있어, 지역별 유산율 차이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옥 의원은 "20∼30대의 자연유산율이 높아지는 것은 젊은 여성의 건강수준이 악화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자연유산율 증가는 인구성장 잠재력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산모들에 대한 종합적·다각적 건강관리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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