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종플루’ 유행…올해 400여명 사망
Written by. konas
입력 : 2015-02-13 오후 4:43:44
2009년 세계를 강타한 '신종플루'(H1N1 인플루엔자)가 인도에서 다시 유행하면서 올해 들어 인도 전역에서 400명 이상 사망했다.
인도 보건부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H1N1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5천697명이고 이 가운데 44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인도 일간 힌두스탄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특히 수도 델리 주를 비롯해 북서부 라자스탄 주와 구자라트 주에서 감염자가 각각 1천 명 이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에는 스위스에서 온 70세 여성 관광객이 라자스탄 주에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하기도 했다.
'돼지독감'(swine flu)이라고도 불리는 신종플루는 2009년 멕시코에서 처음 감지돼 이듬해까지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세계보건기구 추산 1만 8천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하지만, H1N1은 이후 독감 백신에 포함됐고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일종으로 관리됐기에 더는 '신종'은 아니다.
인도 보건당국은 신종플루가 다른 계절성 독감과 치사율 등에서 차이가 없고 정부가 치료제로 6만회분의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의 성분명)를 비축하고 있기에 심각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고열이 계속되는 등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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