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115세 여성 "장수비결은 날달걀과 독신생활"
Written by. Konas
입력 : 2015-02-16 오후 1:40:36
이탈리아의 115세 여성이 날달걀과 독신을 장수 비결로 꼽아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엠마 모라노는 1899년 11월 29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치비아스코 마을에서 태어났다.
지금까지 115년 3개월 가까이 산 엠마 모라노는 자신이 세계에서 5번째이자 유럽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장수노인이 된 비결이 날달걀에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인생의 대부분을 독신으로 보낸 것도 장수의 또다른 요인으로 꼽았다.
모라노는 1938년 불행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뒤 두번 다시 결혼하지 않았다면서 "다른 누군가 내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날달걀과 독신생활로 누구나 100세를 넘길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장수연구소 소속 발터 D.롱고 박사는 "100세 노인 100명과 얘기하면 100가지 서로 다른 장수비결이 나올 것"이라면서 일반적인 장수비결은 없다고 말했다.
롱고 박사는 그러나 "110세까지 살 수 있는 능력은 유전된다"면서 "가족들 중 장수노인이 많다면 오래 살 가능성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모라노의 자매들도 한 명은 102세까지, 다른 한 명은 거의 100세까지 살았다.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장수의 필수 조건이다. 모라노의 주치의 카를로 바바는 "모라노는 삶이 특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노화의 과정과 그에 따른 통증, 고통마저 늘 감사히 받아들인다"면서 "환자들이 모두 이렇다면 나는 온종일 신문이나 읽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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