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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만 되면 자유북한방송 중단 합니다 <김성민 대표>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6-10 오후 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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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대가 자유북한방송(대표 김성민)에 방송중단 압력을 가하며 11일 오전 양천구 신정동 방송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는 기사가 코나스에 보도된 후 김성민 대표가 코나스 게시판에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방송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대표는 게시판 글을 통해 "김정일 독재가 무너지고 통일이 이룩될때까지 방송을 계속하겠다"며 "지금 당장 방송을 중단할 수 없는 이유를 11일 오전 10시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자유북한방송은 지난 4월 탈북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설립한 인터넷 라디오 방송으로 북한의 실상과 북한 생활 체험 등을 남한에 정착해 살고있는 탈북자들의 입을 통해 남과 북에 전파하고 있다. 최초 북한연구소 사옥 일부를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하다가 개국 1개월도 안돼서 '보이지 않은 압력'으로 인해 현 위치로 이전했다. 

 

아래는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가 코나스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konas)


▲ 자유북한방송 대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을 중단하겠습니다.

김정일독재정권이 무너지고 통일만 되면 자유북한방송을 중단 하겠습니다. 통일연대라는 단체가 내일(11일)양천구에 위치한 자유북한 방송국 앞에서 방송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겠다고 한다는데... 솔직히 방송을 중단하고 자유롭고 풍요로운 이곳-서울에서 행복을 추구하고 싶은 것이 자유북한 식구들의 진정한 바램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방송을 중단할 수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내일 (방송을 중단할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한)북한의 실상과 남한 정세에 직 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북한독재정권의 몇 가지 행태(자료)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동참 의사가 있는 분들은 오전 10시까지, 양천구 신정7동, 양천아파트 107동 앞으로 와 주십시오.
연계전화(011-9397-2999)

* 아래는 자유북한방송에 관한 김정일의 지시라는 것을 첨부합니다.


2004년 3월 2일

최근에 남조선으로 도피한 사람들 중 우리 당에서 지키려는 혁명의 붉은기를 지키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도피한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생활이 어려운 점을 참지 못했거나 중국으로 건너가 생활거처를 찾지 못하게 되여 남조선으로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개중에는 의식적으로 당을 배반한 자들이 남조선 추종자들과 함께 그 무슨 방송을 통하여 우리당을 헐뜯으려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은망덕한 행동을 하는자들 속에는 반드시 주동분자가 있을 것입니다. 해당부문에서 보고한데 의하면 황장엽이 남조선 당국자들과 함께 추종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우리인민들이 용서치 않습니다.
해당부서에서는 이러한 방송장난을 하려는 자들만은 용서치 말아야 합니다. 인민의 이름으로 응당한 징벌을 안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계할 것은 절대로 우리사람들이 직접 나서지 말고 삼자들을 동원하게 함으로써 우리가 말밥에 오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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