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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먼수용소 탈북자 7명 북송 확인

Written by. 정일훈   입력 : 2004-06-16 오후 5: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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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 14일 북송사실 통보
    
    지난 3월이후 지린(吉林)성 투먼(圖們)시  탈북자 수용소에 한국행을 요구했던 탈북자 7명이 최근 북한에 송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는 16일 "중국당국이 '투먼시 수용소에 있던 탈북자 7명을  자유의사에 따라 지난 14일 북한에 보냈다'고 통보해왔으며 그러나 구체적 송환일시는  알려오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외교부는 그동안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이들의 소재지 확인과 함께 한국 송환을 요청해왔다.

    이에따라 이선진 외교부 외교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리 빈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 실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 당국이 자유의사에 따라 탈북자 7명을 북송했다고 하지만 한국민들은 믿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측은 북송된 탈북자들이 박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한편 향후 탈북자 문제와 관련, 좀 더 진전된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리 빈 대사는 "최근에는 반체제 인사가 아니면 탈북자들이 북송되더라도  처벌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에 북송된 탈북자들은 북측의 가족들이  보고싶어 가겠다고 해서 보낸 것"이라며 "중국 당국은 이로 인해 남북관계가 지장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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