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본이 우리의 핵·미사일 구실로 군사대국화 실현하려 해”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하자는 것”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5-08 오후 4:50:10
북한이 자신들의 핵과 미사일 보유를 구실로 삼아 일본이 군사대국화를 이루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정세론 해설’ 기사를 통해 “일본이 우리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을 구실로 군사대국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하자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세계에는 미국을 포함해 핵무기와 미사일을 가진 나라가 한둘이 아닌데도 일본은 유독 우리가 보유한 핵 억제력과 미사일만이 ‘위협’이라는 가을 뻐꾸기 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핵 억제력 보유에 대해 “철두철미한 자위를 위한 것”이라며 “지난 세기부터 지속해온 미국의 핵위협을 막기 위해 핵 억제력을 보유했다”고 합리화 시켰다.
신문은 또 일본의 자위대 무력 강화와 핵 무장화 가능성과 관련해 일본을 “무시할 수 없는 위험한 전쟁 세력”으로 평가하는 한편 “일본의 무분별한 군사대국화 책동은 동북아지역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화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은 일본의 해외 침략의 첫 번째 목표로 “우리 공화국”이라고 단정하면서 “만약 일본이 우리의 조국 땅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쌓이고 쌓인 원한을 풀고 조선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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