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 시신 1년간 서랍장에 방치한 20대 수사
Written by. konas
입력 : 2015-05-21 오후 1:52:30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갓난아기 시신을 방안 서랍장에 두고 1년 가까이 방치한 혐의(사체유기)로 어머니 한모(29·여)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여름 서귀포시의 한 원룸 싱크대 서랍장에 자신이 낳은 갓난아기를 비닐봉지로 싸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의 범행은 20일 오후 9시께 남편이 싱크대 서랍장에서 죽은 아이 시신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갓난아기 시신은 비닐에 쌓여진 채 있었으며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는 "병원이 아닌 창고에서 혼자 아기를 낳았는데 태어나자마자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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