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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구호단체 직원 9명 괴한 총격에 피살

Written by. konas   입력 : 2015-06-03 오후 4: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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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크 주에서 2일(현지시간) 무장괴한이 한 구호단체 숙소를 습격해 직원 9명이 숨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현지시간) 체코에 본부를 둔 구호단체 '피플 인 니드'(PIN) 직원 숙소에 괴한이 들어와 구호요원, 운전사, 경비원 등 모두 9명의 아프간 민간인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인터넷 매체 카마프레스가 보도했다.

 PIN은 주 정부와 함께 학교·병원 건립 등 농촌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여러 언론은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아프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사령부는 "희생자들은 아프간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라며 "반군이 무의미한 공격으로 무고한 민간인을 해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공격을 비난했다.

 한편, 이날 서부 파라 주에서도 무장괴한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소속 차량을 공격했지만 경찰의 대응으로 6명이 사살됐다고 아프간 내무부는 밝혔다.

 유엔 아프간지원단(UNAMA)은 지난해에만 57명의 구호단체 직원이 살해된 데 이어 올들어서도 26명이 피살되고 17명이 다쳤으며 40명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탈레반 무장대원이 카불 시내 '파크팰리스' 게스트하우스를 공격해 14명을 살해했을 때에도 희생자 가운데 5명은 '액션에이드' 등 구호단체 직원으로 드러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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