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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억류 중인 우리 국민 2명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통해 송환

기존 억류 국민 4명은 미송환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6-17 오전 9: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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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달 북측 국경지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 국민 2명을 17일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송환한다.

 송환자는 북·중 접경지역 여행 중 실종 신고가 됐던 이모(59·남)씨와 진모(51·여)씨로 북한은 지난 15일 조선적십자 중앙위원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지난달 11일 북측 국경지역으로 불법 입국한 남측 국민 2명을 17일 오전에 돌려보내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었다.

 정부는 부부 사이로 알려진 이들의 신병을 인수하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북한 입국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북한에는 우리 국민인 김정욱 씨, 김국기 씨, 최춘길 씨, 주원문 씨 등 4명이 아직도 억류되어 있지만 이들에 대한 송환 조치에는 언급이 없었다.

 이들 중 제일먼저 북한에 억류된 사람은 김정욱 선교사(2013년 10일 억류)다. 이어 올해 3월에는 북한이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남한 간첩을 붙잡았다”며 김국기 씨와 최춘길 씨를  공개했다. 지난달 2일에는 한국 국적의 미국 대학생 주원문 씨를 억류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2일 이들의 석방과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보내려 했으나 북한은 이를 접수하지 않았다.

 북한이 억류 중인 우리 국민을 조기 송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에 대해 일부 대북 전문가들은 북한이 남측을 향해 화해 제스쳐를 취한 것 아니냐는 평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오늘 송환되는 이모(59·남)씨와 진모(51·여)씨는 기존 억류 4명에 대해 북한에서의 정치적인 활용도가 떨어져 송환의 대상이 된 것 일수도 있고, 한편으론 같은 날 15일 북한 측 병사 1명이 강원도 중동부전선에 있는 우리군의 GP를 통해 귀순한 데 대한 대응 조치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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