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3차 6자회담- "美 북핵 동결기간 5개월 용인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6-23 오전 7:37:00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미국은 북핵의 전면폐기에 앞서 5개월 가량의 동결기간을 용인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미국측이 23일 베이징(北京)에서 시작되는 제3차 6자회담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힐 것이라면서 이로써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사태의 타개가 가능할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핵의 동결은 전면폐기를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동결에는 기한이 필요하며 대략 5개월 정도"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리비아의 대량살상무기 전면폐기 선언을 예로 들어 "리비아와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북핵의 전면폐기는 가장 순조로운 경우에도 동결기간을 합쳐 18-24개월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측이 핵의 전면폐기에 앞서 동결을 제1조건으로 내세울 경우  대상과 검증방법 등을 마련하는 것과 병행해 대북 에너지지원 방안도 협의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다른 소식통은 동결시 불가결한 검증과 관련, 북한의 전향적인 협력이 없다면 "검증에만 몇 년을 낭비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는 또 한국이 이번 6자회담에서 북핵의 전면폐기와 철저한 검증을 조건으로 핵동결 시점부터 에너지지원 등 대북 '상응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의  독자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日經) 신문은 일본 정부도 전면 핵폐기를 전제로 대북  에너지지원에 착수할 용의를 표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조건은 북한이 주장하는 핵 동결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핵의 전면 폐기에 대한 확약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도쿄=연합뉴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