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6.25를 막자!" 25일은 행사.집회 등으로 바쁜 날
6.25기념식(11시) ☞ 참전용사 위로연(오후 3시) ☞ 구국기도회 및 국민궐기대회(저녁 6시)
☞ 'H2O'감사편지 쓰기 이벤트 ☞ 각지방 6.25행사
6월 25일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54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아 재향군인회와 시민단체에서는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갖게 된다.
국가보훈처(처장 안주섭)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가 주관하는 6.25기념식은 오전 11시 장충체육관에서 국내외 참전용사와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6.25기념식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큰 상처로 기록되어 아직도 그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우리 민족에게 6.25전쟁의 의미와 교훈을 상기하고 자유와 민주를 지키기 위해 위국헌신한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참화가 없도록 국민 안보의지를 돈독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54주년 기념식은 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해외참전용사 대표의 6.25전쟁 회고사, 보훈처장의 기념사, 전우여잘자라, 6.25노래 합창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을 전후하여 식전행사와 식후행사가 진행되는데 식전행사에는 국방부 여군의장대의 의장시범과 국방부 합창단, 송파구 어머니 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유엔 참전국 참전용사와 탈북 귀환 포로에 대한 꽃다발 증정 행사가 이뤄진다. 식후행사에는 서울시 재향군인회 여성합창단이 6.25 당시 즐겨 불렀던 진중가요 합창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념식은 식전, 식후 행사를 포함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신라호텔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각 정당대표, 군 수뇌부, 국회의원, 보훈.참전단체 대표와 6.25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해외 21개국 참전용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참전용사 위로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미국과 터키, 이디오피아를 비롯한 UN참전국 참전용사와 참전교포 240여명이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6.25기념식과 위로연에 참석하고, 전쟁기념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판문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기념식과 참전용사 위로연과는 별도로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서울 시청앞 서울광장에서는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살리기 위한 6.25 비상구국기도 및 국민각성대회'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기독교 단체인 '6.25 비상 구국기도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살리기국민운동본부'(안경본, 공동대표 박세직)가 주관하며 재향군인회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한미동맹 강화하여 제2의 6.25를 막자"라는 주제로 기도회와 궐기대회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사단법인 'H2O' 에서는 ‘사랑,평화의 품앗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는 ‘thank you letter' 이벤트를 마련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개최될 이 행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감사편지 쓰기를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건전한 정서함양을 도모함은 물론, 반미시위로 왜곡된 대내외적인 시각을 긍정적으로 정립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감사 편지쓰기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번째 치러지는 것으로,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및 시범도 함께 이뤄진다.
그밖에 각 지방에서는 전국 240개 지역에서 기념식이 개최되며, 6·25를 상기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통일기원자전거 달리기, 6·25전쟁 전적지 순례, 호국정신 함양 웅변대회 등의 행사가 실시될 계획이다. 각 시도별 재향군인회와 지방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6.25를 전후하여 지역 실정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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