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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화하자! 6.25를 잊지말자!“ 애국시민 한목소리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6-26 오전 1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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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앞 광장서 한미동맹강화 및 국민각성대회


6.25를 상기하자!, 납북자 송환하라!, 이라크파병 조속히 결행하라!

수도이전 반대! …故김선일씨 추모 등




6.25 54주년 기념일인 25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한미동맹강화와 경제살리기를 위한 6.25 비상 구국기도 및 국민각성대회'를 개최하고 잊혀져가가는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보와 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이하 안경본,대표 박세직)가 주관하고 재향군인회,국민일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가 급속히 친북좌경화 되어가는 상황에 대해깊은 우려와 걱정을 쏟아냈다.



개회사에서 홍순우 목사는 "6.25 때 북한에 동조하는 사람들로 인해 전쟁에 더 어려움을 겪었다"며 "테러와 제2의 6.25를 막기 위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하고 "우리나라는 지금 제2의 6.25를 당면할지 모르는 위기에 직면했다"며 "우리 민족은 6.25라는 그 아픈 교훈을 경험하고도 또 다시 6.25직전과 같이 통일, 민족, 개혁, 진보, 평화, 자주라는 이름으로 좌익들이 득세하게 되었으며 이들로 인해 한미동맹이 훼손되어 미군은 철수하고 있다"며 한미동맹 강화와 김정일 타도를 주장했다.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 송영인 '국가사랑모임' 회장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워 온 6.25참전용사들을 양민학살범으로 모는 ´6.25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 획책코자 하는 이 정부가 진정 대한민국이 맞느냐?"고 반문한 후 "대한민국을 진정 사랑하는 이곳에 모인 애국시민 대다수가 침묵하면 나라가 망하고 행동하면 나라를 구할 수 있다"며 총궐기하자고 주문했다.



이기권 주권찾기시민모임 대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대한민국은 유엔의 결의에 의한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이며, 대한민국의 헌법에는 자유민주 헌정체제와 한반도 및 그 부속도서를 영역으로 명문화 해 놓고 있다"며 "우리의 주적이 북한군이 아니라, 주한미군으로 뒤바뀌는 처사와 6.25전쟁 1주일만의 수도함락이란 전철을 안 밟도록 하기 위한 한미 연합군의 수도권 고수방어 개념을 포기케 하는 당국의 일방적인 천도선언은 국가 안보 위기를 자초하는 중대한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미합중국 부시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낭독한 이근형 대한신학교 겸임교수는 "반세기 전의 악몽같이 처참했던 한국전쟁에 미군과 유엔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제정세와 미국의 군사전략이 변한다 할지라도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관계는 더욱 공고히 결속될 것이며 특히 김선일씨를 살해한 잔혹한 아랍무장세력을 완전히 소탕해줄 것"을 주문했다.



 
▲ 대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가 故김선일씨의 추모빈소에 국화를 헌화하고 있다./코나스
행사장 옆에는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해 살해된 故김선일씨의 빈소가 마련돼 참석자들은 고인의 영정에 국화꽃과 함께 기도를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 대형 태극기와 유엔기를 앞세우고 입장하는 국기 세레모니 도 연출됐는데 이때 참석자 전원이 하늘높이 태극기를 휘날리면서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김흔중 목사(안경본중앙위 위원장)의 안내에 따라 촛불릴레이 점화가 이뤄졌다.



김목사는 “이 촛불이야말로 좌익세력들의 나라를 망치는 붉은 촛불이 아니라 유관순 열사가 이 민족을 위해 투혼했던 것처럼 민족혼을 일깨우고 민족을 살리는 촛불이 되도록 한사람한사람 기도하는 심정으로 촛불을 점화하자”고 제안, 행사장은 금방 태극기의 물결에서 뜨거운 촛불의 행진으로 뒤바뀌었다.


한편, 행사장 한 쪽에선 좌익척결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주최로 수도이전 반대 2000만명 서명운동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행동본부측은 수도이전반대 패러디 판넬과 ´수도이전 결사저지!! 경제부터 살리자!!´는 플랭카드를 걸고 수도이전의 부당성을 적극 홍보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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