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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민 김선일씨 사건으로 한국 크게 느껴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6-26 오후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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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틸러리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25일 " 미국인들은 김선일씨 피살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한국을 크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틸러리 전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6.25 54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조연설을 한 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히고 김씨 피살  사건이  양국민들로 하여금 한미 동맹 관계를 다시 살펴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6.25전쟁은 자유를 위한 대가였으며 그 대가로 한국은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세계 사회에 우뚝서게 됐다면서 미국을 적대시하는 일부  언론에도 불구, 대다수 한국민들은 한미 동맹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승주 주미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김씨 사건을 계기로 한국의  이라크  파병이 이라크인들의 평화와 번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과의 50년 동맹관계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한 대사는 이어 한미 양국민들은 서로에게 충실해야 한다는 점 뿐만 아니라 양국이 함께 하는 것이 자체적으로도 이익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면서  비록 동맹관계에 높고 낮은 파고가 있음에도 양국은 자유를 위해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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