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병 전투복에 첫 태극 마크 부착
오는 8~9월 전 부대에 태극기 보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7-29 오후 2:58:24
5주간의 신병교육훈련을 받고 29일 수료한 충남 논산훈련소 훈련병 1700여명의 전투복에 처음으로 태극기가 부착됐다.
국방부가 지난달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군인 장병들의 애국심 고취 차원에서 모든 장병들의 전투복에 태극기를 패용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훈련을 마치고 부대 배치를 앞둔 훈련병들의 어깨에 태극기를 부착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8~9월 전 부대에 태극기가 보급된다.
국방부는 현재 전투복에 태극기를 패용하고 있는 한미연합사의 한국군 장병과 해병대, 해외파병 장병들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태극기 패용이 장병들의 자긍심 고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과 정신전력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투복에 태극기를 부착하는 데 드는 예산은 첫해인 올해 37억원이, 내년부터는 연간 8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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