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과학기술 세계 10위권”
국방과학연구소, 45년간 연구개발 투자비 25.4조원 대비 297.7의 경제효과를 창출
국방과학연구소가 지난 45년간 연구개발 투자비 25.4조원 대비 297.7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투자대비 12배에 가까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정홍용 국방과학연구소장이 밝혔다. 또 대표적인 무기로는 총 170여종을 개발해 이 중 육군 사용 무기는 K2전차, K21보병전투장갑차, K9자주포가 있으며, 해군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것이 미사일로 함대함 미사일인 ‘해성’과 공군이 쓰는 K2기본훈련기와 최근에 발표된 천궁미사일 같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정홍용 소장은 6일 아침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와의 인터뷰에서 창설 45주년을 계기로 세계 일류의 무기체계 연구소가 되기 위한 미래의 비전을 밝히는 중 이같이 발전과정을 나열했다.
정 소장은 무기개발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군사기술에 대한 보호추세가 점점 강화되고 있고 또 해당국가에게 주요기술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우리가 자주국방을 하려면 우리 기술수준이 있어야하고 기술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 그래서 독자적인 군사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세계적으로 볼 때 우리의 국방과학기술수준을 “미국을 기준으로 대략 80% 정도 수준이라고 보고 있고, 세계적으로 보면 대략 10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무기의 방산수출과 관련해 “방산 수출하는 것은 대부분 국내에서 개발된 무기들이 수출되고 있기 때문에 작년 같은 경우는 약 36억불 정도의 수출이 있었고 거기에 저희들이 개발한 기술들이 많이 투입 됐다”고 했다.
이어 복합소총인 K11 등 명품으로 홍보했다가 잇따라 불량품 발견으로 곤욕을 치른 것과 관련해서는, 먼저 무기개발에 대한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한 후 “일회성 개발로 완성 되는 게 아니고 지속적인 성능 개량을 통해서 무기 성능이 고도화되고, 고도화된 것들이 전장에 투입 됐을때만 입증됐을 때 명품이 되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 같은 경우는 “통상 개발 체계가 일회성 개발을 하는 PBS제도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그에 따른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했다.
정 소장은 또 앞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과 관련해 “45년간 자주국방의 초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지원과 국민들의 따뜻한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제한된 자원과 한계 속에서 핵심 역량을 집중해서 깊이 있는 연구개발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또 범위로 “전략이라든가 신기술, 핵심 기술, 국가가 책임을 지고 지속적으로 유지발전 시켜야하는 기술에 집중해서 연구개발 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핵심으로서의 연구 역량 확보를 통해서 자주국방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통일 준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1970년 방위산업의 기치를 걸고 출발한 국방과학연구소가 이날 창설 45주년을 맞았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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