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동생 여정의 동창생들이 지방으로 추방된 이유가?
데일리NK “‘김여정과 김일성大 동창’ 발언 문제삼아 김정은이 동창생 추방”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8-17 오후 1:51:46
북한 김정은이 친동생인 김여정의 김일성종합대학 동창생 10여 명을 지방으로 추방시켰다고 데일리NK가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함경북도 소식통의 말을 빌어 “평양의 주요 기관들에서 일하고 있는 김여정의 김일성종합대학 동창생들이 ‘김여정과 동창’이라는 것을 자주 언급한 것이 중앙당에 보고되었다”면서 “보고를 받은 김정은이 최고지도자 동생의 동창이라는 것으로 덕을 보려고 한 이들을 괘씸히 여겨 추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식통은 “북한에선 최고존엄인 지도자의 친동생과 관련해서도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데 이들이 동창생임을 우쭐대다 추방된 것”이라며, 요즘 김일성대학에서는 이 소문이 자자하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또 “이들이 추방된 지난 5월은 김정은이 자라공장 실태조사를 하던 시기로 화가 많이 나 있던 때여서 이번 일이 더 크게 문제가 된 것”이라면서 “당시 김여정도 그 일로 당분간 당 사업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특히 주민들의 반응에 대해 “‘(김정은이)기분이 안 좋으면 즉석에서 숙청지시를 하는데 동생의 동창생들이라고 봐 주겠냐’고 말한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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