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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전적비는 전쟁기념관에 세워져야 한다

Written by. 김철   입력 : 2004-06-29 오후 5: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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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이 29일로 2주년을 맞았다.

월드컵 열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께. 서해 연평도 14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하던 북한 경비정의 의도된 선제공격에 맞서 우리측 참수리-357호 함정이 침몰하고 고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장렬히 전사했다.

또 생존자 21명 중 일부는 의병 전역을, 일부는 만기 제대를 했으며 장교와 부사관들은 현재 지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서해교전 전사자 추모식이 매년 서해교전 전적비가 세워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내에서 유가족과 참전장병 그리고 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루어진다.

올해도 2주기 추모식이 약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루어 졌으나 지난해 1주기 당시 직접 2함대 사령부를 방문했던 노무현 대통령과 국방부 고위간부 및 여야 지도부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서해교전은 당시 월드컵을 개최하고 있던 대한민국과 그 국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려다 적의 기습공격으로  젊은 해군장병 6명이 꿈을 펴보지도 못한채 검푸른 바다에 목숨을 바친 비극적 사건이다. 6명의 희생자들은 적탄이 빗발치는 가운데도 임전무퇴(臨戰無退)의 정신으로 적앞에서 조금도 비굴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영웅적 죽음은 당시에는 월드컵 열기로, 그후에는 효순이 미선이 촛불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했고, 2주기인 올해는 故 김선일씨 사건으로 잊혀진채 지나가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들의 순국으로 안전할 수 있었던 우리 국민과 정부와 사회는 영웅들의 희생을 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벌써 잊었느냐'는 유가족들의 섭섭함과 함께 언론과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치는 이유다.

굳이 선진외국의 사례를 들지 않아도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은 살아있는 자들의 몫이다. 그러기 위해서 전적비나 영웅들의 흔적물들이 시민들이 찾기 쉬운 곳에 많이 세워 두어야 한다. 경기도 평택의 한적한 부대안에 세워진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일반인들이 찾기도 쉽지않다.

 

해군본부 정훈공보실 박재필 대령은 “서해교전 전적비와 안보교육용으로 전시돼 있는 참수리함정에 대해 일반 시민들이 지난해에는 1만3000여명, 올해는 이달 28일 현재 1만1000여명이 관람했다”면서 “그러나 2함대 사령부내에(평택) 위치하고 있는 사정으로 많은 국민들의 안보관람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한다.

유가족들은 ‘많은 국민들이 기억하도록 서해교전 전적비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이나 보라매 공원에 세워 달라’고 요청했으나 전적비는 지난해 6월 결국 2함대 사령부 충무동산에 세워졌다고 밝히며 섭섭해 했다.

인터넷 다음카페 ´서해교전전사자추모운동본부´ 운영자인 황종배(29)씨는 "평택 2함대에 있는 서해교전 전적비와 참수리함정을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옮기기 위해 네티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훌륭한 국민 안보교육 자료임에도 불구, 정부가 남북관계 냉각을 이유로 북한에 의해 격침된 참수리호를 2함대에 전시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결국, '서해의 영웅'들의 의로운 죽음을 제대로 기리기 위해서 기념물들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옮기거나 새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쟁기념관의 설립 목적에도 맞고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서해의 영웅'들은 북한군의 불법 기습공격으로 희생당한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가 북한의 눈치나 보며 전쟁기념관 내에 기념물 설치해 달라는 유족과 시민들의 요구에 인색하다면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다. 영웅들의 의(義)로운 죽음을 다시 죽이는 우(愚)를 범치 말아야 한다.

 

서해교전 전적비와 전사자들의 유품은 전쟁기념관에 있어야 한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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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의 영웅들의 전적비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새롭게 설치하여 영웅들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들은 우리들의 영웅들입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6-30 오후 11: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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