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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안보’ 국제회의 7일 개막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서, 전 세계 46개국 장·차관, UN, WHO 국제기구 고위급 관계자 참석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5-09-06 오후 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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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 보건안보 관련 협력을 다지는 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 고위급 회의'가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 세계 46개국 보건안보분야 관료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올해로 2회째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을 비롯해 핀란드·인도네시아 등 26개 국가의 장·차관 등을 포함해 46개 국가 및 국제연합(UN),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등 9개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 34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7일 개회식과 더불어 공개포럼 등 각종 부대행사가, 그리고 8일에는 공식 실무회의에 이어 9일에는 장관급 회의가 열리며, 회의 결과는 '서울선언문(Seoul Declaration)'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금번 장관급 회의에서 한국은 한·미 생물방어연습에 대한 경험 및 금년 세계를 놀라게 한 메르스 등 감염병 예방·탐지·대응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공개포럼으로 진행될 첫째 날 행사에서는 전염병 위험 분석 업체인 메타바이오타의 네이선 울프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며 ▲ 최근 감염병 유행사례를 통한 시사점과 다분야 협력 대응의 중요성 ▲ 비정부주체와 파트너십 구축 방법 ▲ 글로벌 보건안보를 위한 비정부주체의 활동 등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이 펼쳐진다.

 각 주제 발표에는 토머스 프리덴 미국 질병관리본부장, 후쿠다 게이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 브라이언 에번스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사무차장, 아와 마리 콜 색 세네갈 보건사회부 장관, 허영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또 회의에서는 11개 행동계획별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각국이 지난 1년간의 활동결과를 확인하고, 각국의 협력방안 모색과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복지부 관계자는 “금번 제2차 보건안보구상 고위급 회의는 무엇보다 대규모 감염병의 출현 위협은 글로벌 차원의 공동대처 노력이 필요한 ‘새로운 안보 문제‘임을 모든 참여 국가들이 명확히 인식하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국제사회에서 ‘보건안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서막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행사 기간에 한·미 양국 국방부와 미국의 보건부,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생물방어연습'을 진행하며, 생물학 작용제인 두창의 유행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를 차단하는 훈련도 펼치게 된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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